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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23 너 미쳤구나?

울고 있었다.


떨고 있었다.





네 마음을 열어 날 받아줘.




네 눈을 열어 날 봐줘.






치닫는 절정.




절정은 곧,


파국의 관계.













너, 미쳤구나?











입꼬리에 비틀려 실린 비소.

Rosie Har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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