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ly Dickinson


고독은 잴 수 없는 것ㅡ
그 크기는
그 파멸의 무덤에 들어가서 재는 대로
추측할 뿐ㅡ
고독의 가장 무서운 경종은
스스로 보고는ㅡ
스스로 앞에서 멸하지나 않을까 하는 것ㅡ
다만 자세히 검토하는 동안ㅡ
공포는 결코 보이지 않는 채ㅡ
어둠에 싸여 있다ㅡ
끊어진 의식으로ㅡ
하여 잠겨 버린 존재ㅡ
이야말로 내가 두려워하는ㅡ 고독ㅡ
영혼의 창조자
고독의 동굴, 고독의 회랑(回廊)은
밝고도ㅡ 캄캄하다ㅡ








Wanderer above the Sea of Fog

Monk on the Seashore

Mountainous River Landscape

The Tree of Crows

Moonrise By The Sea

Moonrise By The Sea

Man and Woman Contmplating the Moon

Chalk Cliff on Ru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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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Rising Over Sea

Caspar David Friedrich - On Board A Sailing Ship
Posted by ella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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