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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21 결전 - 決戰

내가 이날,
그로부터 2년여 후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얼마나 고대하고 있었는지,
 
 넌 모를꺼야.





생각만해도 통쾌해!
찌릿 찌릿한 쾌감으로 온 몸이 퍼져 충만해지군!





결전의 그 날, 얼마 안 남았구나.
두고보자! 두고봐라!





나한테 그러고도,
네가 온전할 줄 알았다드냐!
 
이 내가,
 그렇게 가만히, 이렇게 조용히 넘어가 줄 줄 알았다드냐!




J.K. Potter
 
 
 
 


뼈가 으스러져 진토가 되어도 성에 차지 않을 정도의 저린 회한감을 맛보게 해주마!
 
통탄해 마지않을 너의 뾰족한 입술, 그 더러운 혀를 길게 뽑아내어,
나의 토사물을 너의 썩은내 풀풀 풍기는 목구멍에 쳐 넣어주마.
 
이 나를 알게 된 것을,
그 무엇보다 더 후회하게 만들어 줄테니,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기다려라!
 
 
그리고,
그때까지는 무사하길 바란다!
널 죽이는 건 나여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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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la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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