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시포스는 "본성에서 일어나는 것에 관한 경험에 따라 살아야 한다."(스토바에오스 선집, 제2권, 제7장, P, 134) 고 했는데,
그 의미는, 세계속에 있는 사물에 대해 적절한 지식을 가지고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왜냐하면, 사람이 무슨 일로 마음의 평정을 잃고 불행을 당해 실신하고 성을 내고 기가 꺾이는 일이 종종 있지만, 그것은 사물이 자기의 기대대로 되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즉 그가 오류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 세상과 인간을 몰랐다는 것, 무생물은 우연에 의해, 생물은 반대로 목적이나 악의에 의해, 어떠한 개인의 의지도 매사에 방해받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을 나태낸다. 따라서 그의 인생은 이러한 상태를 일반적으로 알기 위해 그의 이성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대체로 알고 있어도 하나하나에 관해 자세하게 재인식하지 않아서 이에 놀라 마음의 평정을 잃는 경우에 판단력이 부족하였거나 어느 한쪽인 것이다. 따라서 매우 큰 기쁨이라는 것도 오류와 망상인 것이다.
왜냐하면, 희망이 성취된 만족은 결코 영속하는 것이 아니며. 또 소유와 행복이라는 것은 모두 우연에서 시간을 정하지 않고 빌어온 것이며, 따라서 다음시간에는 다시 돌려보내 줄 것을 요구받을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떠한 고통도 이러한 망상의 소멸에 기반을 두고 있다. 따라서 고통도 망상도 불완전한 인식에서 생긴다. 그러므로 현자에는 고통도 항상 멀리 떨어져 있고 어떠한 일도 그의 마음의 평정을 방해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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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la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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