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킵 비트! (2008년 10월에 시작하여 이번 분기까지 연작중)

지난 2008년 10월 신작으로 이번 분기로 2쿨째로 접어들고 있는,
장기화 조짐이(4쿨을 바라고있다) 조심스레 보이는(그렇게 바라고 믿고 싶은) 나카무라 요시키 만화 원작의 스킵 비트!
작년 가을, 가뜩이나 늦었던 10월 신작 버닝모드의 화려한 오와리를 장식했던, 다시말해 안 볼 뻔~했던(어쩔뻔~했냐!), 1~8화까지의 버닝을 순식간에 마치고, 그날로 연재 8년에 단행본으로 19권까지 나와있다던 원작까지 버닝모드에 들어가게한 작품이다.
평소 좋은 텐션의 성우라고만 생각했던 이노우에 마리나를 단숨에 좋아하는 여자성우 3순위에 올려놓은 울트라 초 하이텐션 작!

원작은 현재 일본정발 20권까지 발간되었고, 30권 돌파는 문제없다는 듯의 초 만만디텐션으로 하나토유메지에 연재를 하고 계신 나카무라 선생님, 아웅... 쿄코와 렌은 대체 언제쯤......?? (로맨스와 멜로를 싫어하는 나지만, 만화와 애니에서의 러브라인은 그와 별개취급임을 밝힌다)
작중 다수 캐릭터들의 감정기복이 울트라바이오리듬 인지라, 성우들의 연기텐션이 상당히 중요한 작품인데 이노우에 마리나의
100% 씽크로율과 코니시 카츠유키의 그닥별로 씽크로율의 조합(좋아하는 성우 중 하나이긴 하지만 쏘리!)이 좀 마음에 안든다. 렌역을 모리카와나 사쿠라이가 맡았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편애모드 인정!)
코토나미 카나에역의 리사와 마리나의 조합은 굿굿 베뤼 굿! 원작의 세세한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는 충실한 연출력도 굿굿 베뤼 굿!

원작 진행상태로 보자면 1년 방영분량은 너끈한데, 요즘 1,2쿨로 끊어가는 추세인지라, 어떻게 될는지...
쿄코의 후와쇼 뮤비씬을 어떻게 연출해낼지.... (잔뜩 기대!!!!!!!!!) 다크문은.... 조금 더 지켜보고 기대하도록 하자!

지난주 휴방크리. 완전 기다렸다. 그 한 주가 지나가기를. 슬레이어즈 이후 이렇게 박장대소하며 본 작품이 있었던가!!
어머, 요즘 이거 보는 재미에 햄볶아요.ㅋㅋㅋ








2. 라이드 백

신작을 살펴보던 중 모리카와 토시유키 출연작 발견! 그걸로 단박에 시청을 결정한 작품.
이미지 컷만보고 남성향 작이라고 생각했지만, 남성향 표방 여성향으로 양성향이 적절히 조화된 작품이다.
호화 성우진에 괜찮은 연출력, 이대로만 가준다면 이번 분기 최대의 수확작이 될 수도 있겠다.
특히, 1화의 마지막 컷, 와우, 오나전 쓰바라쉬~~~!! 나도나도 날고 시펐다. 우우~









3. 속 나츠메 우인장

이제 아리아의 시대는 갔다며, 치유계의 대세는 나츠메임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준 작년 여름의 1기,
그 여세에 힘입어 짧게 쉬고, 이 유난한 추위에 떨고 있는 우리의 두 손을 따스한 감동으로 지켜줄 2기가 찾아왔다.
1기보다는 개그컷이 늘어난듯 하지만, 여전한 치유 분위기와 차분하게 차오르는 감동을 지켜줄 엔딩곡. (사실 무쟈게 꺾어 제끼던 1기의 엔딩곡이 더 맘에 들긴 하지만)

1기초반에 귀에 붙지 않던 사요나라 제츠보센세의 음성도 많이 적응되었고(불과 얼마전까지 제츠보시타를 목쉬게 외쳐대던 그였기에), 역시 치유계의 일인자. 나츠메 되시겠다.









4. 겐지이야기 천년기 Genji

애니감독계의 원로이시자, 불후의 역작 베르바라의 감독이신 데자키 오사무의 지휘 아래, 이번에도 역시 여억시,
원작 겐지모노가타리나 원작을 바탕으로 새로 각색되어 선보이고 있는 만화 아사키 유메미시와는 다른 새로운 페러렐을 창조해내시겠다던 야심찬 기획의 작품으로 노이타미나 시간에 방영되는 작품이다. 일본의 헤이안 시대의 궁녀의 작품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일본의 귀중한 문학작품으로, 겐지이야기 탄생 약 1000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인 겐지이야기 애니화.

1화를 보고 원작을 읽어두길 잘했다는 생각. 현재 원작을 읽고 있다. 진도는 그닥 스스무되지 않고 있다.
'내가 그랬잖아'식 마쵸들의 술자리 펼쳐놓을법한 연애담론을 싫어하는 나이지만, 뭐 어쩌겠나. 읽으려고 생각했으니 읽으련다.

주인공 겐지역의 성우가 사쿠라이. 냐항~ ♡
그런데 후지츠보역이 디어브라더에서의 후키코 사마역의 성우였던 분이더라는, 썩 어울리지 않는다.
조금더 여리여리한 우아함을 내는 목소리의 여인이 잘 어울릴것인데, 
음, 사쿠라이 타카히로만 믿고 갑시다!








5. 마리미떼 4기

마리미떼 시리즈가 몇년째이던가, 햇수로 5년째가 되고 있구나.
1화를 감상하는데, 이게 벌써 4기나 되었구나? 하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다. 그냥 주욱 이어지던 작품을 감상한 느낌이랄까. 
감독이 교체되었다던데 딱히 큰 반향은 보이지 않는것 같았고,
단지 시청등급을 한살정도 더 낮춘듯 하다는것과, 마리미떼 특유의 고끼겡요~~? 스런 분위기가 좀 다운된듯 하다는거?

아무튼 변화가 없어서 반갑기도 했고, 그럼에 무료하기도 한 1화였다.
그러나 역시, 마리미떼 성우진은 최강이다.







6. 클라나드 에프터 스토리

(No Image. 포샵이... 포샵이... 귀찮.;; 나중에 맘 바뀌면 올리겠음.;;)

2007년 신작으로 2쿨을 마무리 짓고, 2008년 10월 신작으로 돌아온 클라나드 2기 에프터 스토리.
2쿨예정으로 현재 중반 레이스를 달리고 있다.

음, 확실히 에프터 스토리로 들어오면서 이제 본격이구나 싶었지만, 현재 방영중인 나기사 루트가 너무 길지 않나 싶다.
가장 큰 감동과 눈물을 준다는 나기사 루트이긴 하지만, 글쎄 ......

스토리텔링 감각은 KEY의 전작인 에어와 카논에 못 미치는 것 같다는 생각. (원작 게임을 안해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쿄토 애니메이션 작품이라 기대를 많이 했었지만, 기대만큼의 초고퀄리티는 아니었다. 전작 에어와 비교하자면 한참인듯.

처음에 걸었던 기대만큼의 감동은 없지만, 그래도 챙겨보긴 할것이다.






열외 7. 바이퍼스 크리드

(No Image. 이건 이미지를 못찾았다. 사실은 여기저기 뒤지면 나올텐데, 그러기가... 귀찮.;; 나중에 시간나면 올리겠음.;;)

사실 전혀 볼 생각없었는데 실수로 클릭하는 바람에 보게 되었는데, 나름 괜찮은 작품 같다.
트랜스 포머의 자극으로 나오게 된 작품같달까..? 고연령층 타겟 작품으로 액션신 작렬하시고...! 성인들의 밀화 담론하시고...!
오퍼레이터를 명분으로 남녀 러브라인 형성. 엉성해서 유치해 보이는 이 구성설정은 맘에 안들지만,
일단 2화를 보고나서 중도 하차 여부 결정하겠다.






열외 8. 대관절 어떻게 보란 말이오, 미나미가 3기

기대하고 있었던 미나미가 3기가 나오자마자 1화를 봤다.
1분도 지나지 않아 나는 외쳤다.
제.츠.보.시.타.
악!
Posted by ella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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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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