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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12 2010년 4분기 게츠구 - 유성 (流れ星)

4분기 일드 유성. 회가 거듭될수록 상승세인 시청률, 게츠구의 명성을 되찾는 중이다.
좋아하는 일본배우 우에토 아야의 출연에 보기 시작했는데 이런, 이 드라마 위험하다.
마이 페이스, 취향의 드라마. 모처럼 제대로 찾았다. 특히 화면구성이 마음에 드는, 만만찮은 연출력.
담담한 애틋함의 극분위기를 그대로 표현해주는 듯한 수족관의 풍광과, 오카다가의 그야말로 오카다가 같은 집안 풍경.
드라마에서의 가정 풍경은 정형화 되어있기 마련인데, 이 오카다가는 정말 오카다 남매와 그의 어머니가 살것만 같은 집의 모습이다.

우에토 아야와 다케노우치 유타카 조합은, 언뜻 어울리지 않지만 스토리의 어우러짐에 잘 녹아들어 더없는 조합을 만들어주고 있다.
극중 리사의 오빠 슈이치역에 SMAP 멤버 고로의 악역 연기는 발군이다. 화면에서의 그가 진짜 미워질 지경이니까.









유성과 해파리, 어딘지 닮아있다.









절망, 그 끝에선 두사람이 있다. 그들의 시작은 절망이었다.










그런 그들도 닮아있었다.


돈이 필요했던 그녀와 여동생에게 이식시켜줄 장기를 맞바꾼 계약 결혼인 그들이지만,
그녀를 그렇게 만든 장본인인 그녀의 친오빠에게서 그녀를 떼어 놓으며 그는 말한다. 그녀는 저의 아내입니다.( ㄲ ㅑ)

유성에서의 다케노우치 유타카, 정말  멋있다.
난 자기것을 끔찍하게 여기는 이가 좋다. 자기 가족, 자기 사람, 자기 것,
젊잖고 조용하며 진중하고 진실되다. 저런 남자, 어디 없을까... 내 모든걸 다해 사랑해줄텐데.....







현재 4화까지 방영되었다. 이제, 서서히 그들의 얘기가 시작되고 있다. 그들은 과연 어떤 절망속의 진실을 얘기해줄까.
월요일이 기다려진다.














Posted by ella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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