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29. 20:11 El Spleen - 음울이색
터널 : 내게 꿈을 보았느냐 물었다
꿈이다.
Elevator 98
깨지 않으려,
머리카락을 가득 움켜쥐고 몸을 비틀었다.
Entrance 94
Figure5 06
움켜쥐었던 손 마디에 남은 생경한 감촉, 체취.
보라색 핏줄에 되새기듯 남겨진, 쓸쓸한 낙인.
꿈인가?
단지, 꿈이었는가?
그 꿈은,
곧 연기처럼 퍼지고 빛처럼 흩어졌다.
그 연기와 빛이 어디를 향했는지 모른다.
Jason Langer - Central Park 1998
오늘도 그 터널을 보았다.
깨지 않을 긴 고독, 꿈을 깊게 품은.
그러나,
이 세상은 꿈이다.
모든건 꿈이다.
결국 꿈...
꿈.
오늘도 그 터널을 보았다.
깨지 않을 긴 고독, 꿈을 깊게 품은.
그러나,
이 세상은 꿈이다.
모든건 꿈이다.
결국 꿈...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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