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1. 18:40 寂月路 - 적막한달길
푸쉬킨 - 나의 열망은 사라지고
나의 열망은 사라지고
몽상을 향한 사랑 식어 버렸다
내게 남은 것은 오직 고통
공허한 마음의 결실뿐.
가차없는 운명의 폭풍 속에서
화려한 나의 월계관 시들었다
나 고독과 슬픔 속에서 기다리니
종말이 곧 찾아오려나?
늦가을 찬 서리에 놀란
헐벗은 가지 끝의 마지막 잎새
울부짖는 겨울 바람 소리에
파르르 떨고 있구나......!
-1821.
Jill Tasty on the Fl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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