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3. 23:08 L la notte - 오래된달
사실 그 때,
변화 없는 표정 속 감춰진 얼굴이 궁금했다.
날카로운 불일까,
무거운 상채기일까,
사실,
그 때,
잡아주길 바랬다.
그러나 잡지 않았다.
길고 날카로운 곡선,
안기고 싶은,
위험함.
베일지라도...
끝임을 알면서도 날 바라보지 않았다.
잠시 스친 후회보다 더 깊은 원망,
스치는 후회와 맞물리는 낮은 목소리,
어쩔 수 없는 한숨과 함께 돌아섰다.
Simon Emmett - Into The Light
그게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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