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dahiro Uesugi









낮고 건조한 곳에서,
높고 습한 곳을 바라본다.

그러한 괴리를 닮은 바람은,
내 몸에 흰 먼지처럼 달라붙어,

털어내고 닦아진 후에도,
오롯이 그곳을 올려다 볼 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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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la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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