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11. 20:01 寂月路 - 적막한달길
간디 - 무집착
어떻게 하면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는 기쁨과 슬픔, 친구와 적, 내 것과 남의 것을 모두 똑같이 여기는 데에 있다. 무집착의 다른 이름은 마음의 평정이라 할 수 있다.
세상은 서로 반대되는 것들로 가득하다. 행복 뒤에는 슬픔이 있고, 슬픔 뒤에는 행복이 있다. 햇빛이 비치는 곳이면 어디든 그늘이 있고, 빛이 있는 곳이면 어두움이 있게 마련이다. 태어남이 있는 곳에는 또 죽음이 있다. 무집착은 이러한 상반된 것들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들을 이겨 내는 길은 이들을 없애 버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뛰어넘고 일어나 집착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데 있다.
김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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