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11. 19:26 寂月路 - 적막한달길
까뮈 - 권태, 잔혹한 아름다움이여!
*
단 하나뿐인 최악의 불행은 권태.
하늘이 송두리째 웅덩이 속에 내려와 고여 있을 때.
*
해묵어 이끼 앉은 받침돌 위에 석상 하나 없다.
그대는 마른 풀 속에서 아름다운 돌로 빚은 조각이 있을까 헛되이 찾는다.
그러나 그 돌받침 속이 깊이 패여 있으니 허리 굽혀 들여다보라!
우물 깊숙이 싸늘한 샘물이 숨쉬고 있다.
비밀의 아름다움이여, 목마름을 달래줄 단 하나뿐의 아름다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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