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28. 22:59 寂月路 - 적막한달길
장신구
해골의 비할 데 없는 언어.
완전한 무표정 ㅡ 시커멓게 뚫린 눈구멍을 해골은 더없이 거친 표정 ㅡ 웃고 있는 듯한 치열 ㅡ 과 결합시키고 있다.
Andrew wyeth
남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책을 집어 든 사람은 넘기려고 하는 페이지가 이미 잘려 있는 것을 보고
심지어는 책의 페이지조차 자기를 더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고통을 느끼게 된다.
// 일방통행로 - 발터 벤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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