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11. 19:29 寂月路 - 적막한달길
까뮈 - 아침부터 저녁까지
*
아침은 찬란해라, 빛이 바늘처럼 찌른다.
그대 방문을 단념하라. 그들은 기다릴 수 있지만, 그대의 기쁨은 기다려주지 않느니.
*
날이 저물고 나무 잎새들 서걱인다. 그들은 아직 더 기다릴 것이다.
너는 그들을 이곳에서 사랑하는 것이 낫겠다. 말(言語)또한 사람을 갈라놓는 것인즉.
물통의 물을 옮기는 여인
풀 태우는 여인
어린 양치기
세탁하는 아낙
씨뿌리는 사람
키질 하는 사람
소와 농부
돼지잡는 사람들
달밤의 목장
양치기와 양떼
만종
Jean F. Millet - 하루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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